서산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24일 개최

산부인과 전문의 강연·샌드아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개최 홍보물

충남 서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산문화원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10월 10일에 기념된다.

이번 행사는 예비 부모와 신생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부인과 전문의 강연과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임신을 위한 먹거리 영양소'를 주제로 임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과 영양 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샌드아트 공연은 임신과 출산의 의미를 감성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임산부 배려 캠페인, 인생네컷 포토존, 모자보건 사업 안내 부스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임신·출산·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