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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김해시 제공 |
시민과 장애인 단체 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영화제는 '다름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주제로 따뜻한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영상 언어를 통해 장애인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는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제는 식전 행사, 축하 공연, 인권영화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작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은 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시선으로 우정과 자립, 그리고 '보통의 행복'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해 관객의 큰 공감을 얻었다.
두 번째 상영작인 '천사와 드라이브'는 이동권과 자유를 주제로, 장애인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선택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영화제를 준비해온 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는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장애인 인권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는 장애인의 삶과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게 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영화제를 통해 함께 나눈 공감과 연대의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은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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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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