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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sin 구매설명회./양산시 제공 |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디트로이트)과 캐나다(토론토)에 '2025 양산시 북미 미래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매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 현지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북미 지역은 모빌리티 혁신과 공급망 재편이 주요 화두다. 관련 분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 부품 확보를 위한 기술력 있는 거래처 확보를 모색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시는 북미 자동차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KOTRA 현지 무역관의 시장성 평가를 거쳤다.
자동차 관련 분야 경쟁력을 갖춘 관내 기업 5개사를 공개 모집으로 선정해 파견했다. 선정된 기업은 국림피엔텍, 두현분말야금, 대한오토텍, 코리아시스템, 한산지에스 등이다.
30개 현지 업체의 바이어가 초대된 디트로이트 수출상담회에서 각 기업은 1:1 미팅을 통해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어 토론토에서는 면밀한 사전 조사를 통해 관심을 표한 현지 업체에 직접 방문해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외에도 일본 글로벌 자동차 기업 아이신(Aisin)의 디트로이트 현지 법인이 개최한 구매 설명회에 참가했다. 무역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한 코트라 주관의 '북미 모빌리티 공급망 진입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북미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이 수출 상담회 참석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상담 바이어들과의 후속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양산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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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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