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김장대전 돌입... 대전 김장재료도 안정화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유통업계, 김장대전 돌입... 대전 김장재료도 안정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김장재료 할인 돌입
대전 주요 김장 재료 배추와 무 등도 대부분 안정세로 전환

  • 승인 2025-11-09 11:04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김치담그는모습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6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에서 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유통업계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 재료를 할인 판매하는 '김장 대전' 행사에 돌입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들은 김장철을 맞아 주재료인 배추를 포기당 2000원 밑도는 가격에 내놨다. 이마트는 12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김장 행사를 열고, 배추 한 망(세 포기)과 다발 무 한 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각각 6000원 미만에 판매한다. 또 김장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생굴과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농식품부 할인쿠폰'(20% 할인) 행사를 열고 배추 세 포기를 6000원 미만에 팔고 홍갓(600g)과 청갓(600g)을 각각 4000원 미만에 판매한다. 생굴(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하고, 수육용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100g)는 2000원 미만에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19일까지 해남·괴산 절임배추 예약을 진행한다. 괴산 절임배추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한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13∼26일 배추와 절임배추, 무, 마늘 등 주요 김장 재료와 김장용품 판촉 행사를 연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도 김장 행사에 동참한다. SSG닷컴(쓱닷컴)은 12일까지 이마트 배추, 생굴, 돼지고기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컬리는 '미리 준비하는 김장' 기획전을 열고 김장 필수 재료를 판매한다. 김장하는 대신 김치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피코크 조선호텔 배추김치, 제일맞게컬리 매일 맛있는 포기김치, 비비고 총각김치 등을 최대 46% 할인한다.

현재 주요 김장 재료 가격은 대부분 안정적인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7일 기준 포기당 평균 3605원으로, 1년 전보다(3952원) 8.78% 내렸고, 평년(3920원)보다 8.04% 저렴하다. 한 달 전(6060원)보다는 40.51% 싸다.

대전 무(상품) 소매가는 한 개 평균 1863원으로, 1년 전(2905원)보다 35.87%, 평년(2144원)보다 13.11% 각각 하락했다. 한 달 전(2154원)보다는 -13.51%다.

지역 대파도 3220원으로 1년 전(3738원)보다 -13.86%, 평년(3647원)보다 -11.71% 각각 저렴해졌다. 깐마늘(국산)은 1kg에 9307원으로 1년 전(1만 58원)보다 7.47% 내려갔다. 다만, 고춧가루(국산) 1kg 가격은 3만 500원으로, 1년 전(2만 9539원)보다 3.25% 소폭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더 낮추기 위해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김장 성수기 배추 3만 6500톤과 무 1만 1000톤을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 500억원을 투입한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2. 네거티브 난무 공천 후폭풍도…지방선거 충청 경선 과열
  3.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4. 특성화 인센티브에 D등급 신설까지… 충청권 대학 혁신지원사업 '촉각'
  5.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1. 혐오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2. 대전 결혼서비스 비용 평균 2%대 상승... 신혼부부 부담 가중
  3. 대전교도소 신임 김재술 소장 취임…"신뢰하고 존중하는 문화" 강조
  4. 대전둔산경찰서, 요식업체 등 노쇼 피해 예방 추진
  5. 틈새범죄 타깃된 무인매장 'AI로 지킨다'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법 심사 지연에 지역 정치권 단일대오 "조속히 처리하라"

행정수도법 심사 지연에 지역 정치권 단일대오 "조속히 처리하라"

명실상부한 '세종시=행정수도'를 규정하는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자 지역 정치권이 단일 대오를 형성,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업인 만큼, 심사를 미뤄선 안 된다는 지적이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31일 국회 등에 따르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행정수도법) 총 5건이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심사를 받지 못했다. 모두 65개 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행정수도법은 60번째 이후 안건으로 배정되면서 후순위로..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천변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교통 대란... 당분간 지속될 듯

대전시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신탄진 방향 원촌육교 주변 긴급 옹벽 공사로, 차량을 전면 통제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갑작스런 전면통제에 주변은 물론 대전시내 일대에서 출퇴근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으며, 뚜렷한 대책이 없어 공사 기간 1달 간 교통 체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3월 31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전시는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일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토 옹벽 긴급 보수보강 공사'에 긴급하게 착수했다"면서 "공사로 인한 통제구간은 한밭대로 진입부 ~..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고유가 피해지원금 비수도권 15만원·소상공인·산업 지원도 강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가 소득 하위 70%와 차상위 계층 등 모두 3580만명의 국민에게 고유가 피해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3월 31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에서는 모두 26조 20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유가 부담경감을 위해 10조 1000억원, 저소득층·소상공인·취약노동자·청년 등 지원 2조 8000억원, 에너지·신산업 전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2조 6000억원, 지방정부 투자 여력 확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대덕구청 재난상황실 도로상황 예의주시

  •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긴급 통제에 출근길 대란

  •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예비후보들 얼굴 알리기 ‘분주’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