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시총 80兆 시대 열렸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상장기업 시총 80兆 시대 열렸다

4개월 연속 시총 최고치 경신…상장기업 총 67개 확대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건재 속 노타 가세로 탄력
대전TP "IPO 프로그램 성과 全 주기 지원 성장세 견인"

  • 승인 2025-11-11 16:4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2024021501001073500041751
대전시청 전경
대전 상장기업 시가총액 80조 원 시대가 열렸다.

코스닥 시장 시총 1위 알테오젠과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건재하고 최근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NOTA) 가세로 대전 기업의 상승기류가 더욱 거세졌다.



1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시가총액은 81조 3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5조 675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7월 사상 첫 74조 돌파 이후 76조원, 81조원으로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셈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와 로봇 중심의 대전 첨단기업들이 상위권을 장악했다.

알테오젠은 10월 말 시총 26조 1375억원으로 코스닥에서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8조 4680억원)는 4위, 펩트론(6조 3073억원)은 6위, 리가켐바이오(5조 3597억원)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TP는 이번 시총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급등세를 꼽고 있다.

세계 시총 1위로 AI 시대를 견인하고 있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이 반영되며 시총이 한 달간 약 41%(2조 4735억 원) 증가한 것이다.

clip20251111142745
자료 대전테크노파크
이같은 흐름 속 대전에서 성장한 AI 기업 '노타'의 지난 3일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위상을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노타 가세로 대전 상장기업 수는 67개사로 늘었다.

노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창업한 딥테크 기업으로 AI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청약 단계부터 관심이 집중돼 올해 기업공개(IPO)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2,781.5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9조 원이 몰렸다.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 대비 240.66% 오른 3만 1000원으로 마감되며 시장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상장기업 시총이 80조원을 넘어서고 대전시와 대전TP의 IPO 프로그램을 통해 노타가 6번째 상장기업으로 이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대전의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IPO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을 더 강화해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주행 사망사고 등 설 연휴 내내 사고 이어져
  2. 대전충남 눈높이 못미친 행정통합法 "서울 준하는 지위 갖겠나" 비판
  3. 30대 군무원이 40대 소령에게 모욕, 대전지법 징역의 집유형 선고
  4. 이장우 충남대전통합법 맹공…본회의 前 초강수 두나
  5. 대전 '보물산 프로젝트' 공공개발로 전환, 사업 추진 속도
  1. [문화人칼럼]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대, 문화 공공기관의 역할
  2. 대전충남 행정통합법 24일 국회 본회의 오르나
  3. 대전문학관, 8차 연구총서 '1980년대 대전문학Ⅰ' 발간
  4. 포스트 설 대전충남 행정통합 격랑 예고 '시계제로'
  5. "정쟁 접고 민생 챙겨달라" 매서웠던 충청 설 민심

헤드라인 뉴스


[1보] ‘12·3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1보] ‘12·3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무기징역 선고

12·3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19일 오후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회가 상당 기간 제대로 기능을 못 하게 저지하고 마비 목적의 비상계엄 선포는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계엄 선포, 국회 봉쇄, 포고령 공고 등은 폭동에 해당하며 윤석열·김용현은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 일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