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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준병 국회의원 |
해양수산부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자원 회복과 관리가 필요한 어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산란·서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구축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이와 관련, 내년도 신규사업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고창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산란장 설치(소라방 등), 자원 첨가, 산란장 관리 및 효과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자원 조성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윤준병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고창의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왔고, 이를 통해 연근해 자원량의 회복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나서야 함을 강조해온 끝에 맺은 결실이라는 평가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갈수록 고갈되어가는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고창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5년간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고창 앞바다가 '황금 어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사업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8개 품종·전국 14개소 조성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25개소에서 조성이 진행 중이다. 고창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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