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0일부터 KTX-이음·일반열차 운행 조정

  • 정치/행정
  • 대전

코레일, 30일부터 KTX-이음·일반열차 운행 조정

중앙선(청량리~부전) 12회·동해선(강릉~부전) 6회·강릉선(청량리~강릉) 4회 추가 등

  • 승인 2025-12-15 16:48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32149_380757_316
KTX 모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부터 KTX-이음과 일반열차 운행을 조정한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이음) 중앙선(청량리~부전)과 강릉선(청량리~강릉)에는 열차 운행 횟수를 늘리고, 동해선(강릉~부전)에는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한다.

특히 중앙선은 수요를 고려해 6개역에 추가로 정차한다. 이와 함께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충북선에는 ITX-마음 운행을 확대한다. 무궁화호만 운행하던 충북선(대전~제천)에는 ITX-마음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중앙선은 안동~영천 구간 신호시스템 개량이 완료됨에 따라 청량리~부전 구간 KTX-이음 운행 시간을 최단 3시간 38분까지 단축하고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 청량리~부전 하루 6회(상·하3회)를 ▲주중 16회(상·하8회) ▲주말 18회(상·하9회)로 확대하고, 이 중 8회(상·하4회)는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또, 이용객 편의 등을 고려해 서울~안동 구간 열차 운행을 매일 2회(상·하1회) 늘린다.

아울러 부산 신해운대역(8회), 센텀역(2회), 기장역(2회)과 울산 북울산역(4회), 남창역(2회)에도 추가로 정차한다. 다만 덕소역은 주말만 중앙선 KTX-이음이 2회 정차한다. 운임은 열차 속도 향상에 따른 운행시간 단축 등을 반영해 청량리~부전은 5만5400원, 청량리~태화강은 4만8800원이다.

동해선은 KTX-이음이 첫 운행에 들어간다. 강릉~부전 구간을 하루 6회(상·하3회) 운행한다. 현재 운행 중인 강릉~부전·동대구 간 ITX-마음과 누리로 열차는 왕복 16회(상·하8회) 그대로 유지한다. KTX-이음 신규 투입으로 강릉에서 부전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3시간 54분으로, 기존 ITX-마음 운행 시간(5시간 4분)보다 1시간 10분 단축된다. 강릉선 KTX-이음이 정차하는 정동진역, 묵호역, 동해역을 포함해 태화강역, 경주역, 포항역, 영덕역, 울진역, 삼척역에 정차하며 운임은 강릉~부전 4만6800원, 동해~부전 4만2100원이다.

청량리~강릉 구간 KTX-이음을 하루 4회(상·하2) 증편한다. 지난 2017년 개통 이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조치로, 이번 증편으로 공급 좌석이 하루 1524석 늘어난다. 청량리~망우 구간 선로 용량 포화를 완화하기 위해 강릉선과 중앙선 KTX-이음 열차 두 대를 연결 운행하는 방식으로 효율화했다.

일반열차는 충북선 대전~제천 구간 ITX-마음을 하루 2회(상·하1회) 증편 운행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동·남권까지 철도 접근성을 높이고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 균형 발전과 국민 편의 향상에도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