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6명 '2025 대한민국 인재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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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 6명 '2025 대한민국 인재상'수상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4명, 고등학생 분과 2명 최종 100인에 선정
박기현(KAIST), 이찬규(KAIST), 정현광(한국엔택), 황정섭(KAIST) 씨, 고등학생 분과에서 민지호(대전과학고), 송치완(대전대신고) 학생

  • 승인 2025-12-25 16:34
  • 신문게재 2025-12-26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수상자
대한민국 2025 인재상 수상자. <왼쪽부터> 박기현(KAIST), 이찬규(KAIST), 정현광(한국엔택), 황정섭(KAIST), 민지호(대전과학고), 송치완(대전대신고).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민 6명이 대한민국 2025 인재상을 수상했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2025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4명, 고등학생 분과 2명이 최종 100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추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를 발굴·독려하기 위하여 2008년 처음 시작된 전국 단위의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여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 전국에서 100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대전은 대학생·청년일반 분과에서 박기현(KAIST), 이찬규(KAIST), 정현광(한국엔택), 황정섭(KAIST) 씨, 고등학생 분과에서 민지호(대전과학고), 송치완(대전대신고) 학생이 6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 박기현 씨는 KAIST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으로, 탄소 중립 사회를 앞당길 신소재 기반 촉매 개발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 SCI 저널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며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서 두드러진 성취를 이루고 있다. 이찬규 씨는 KAIST 전산학부 대학원 과정에 진학 중으로, 뇌과학과 인공지능 등 관심 분야 지식을 대형 산불의 예방·진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창의적으로 적용 가능한 인재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창의 부문)을 단독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엔택 소속 정현광 씨는 각종 헤어디자인, 뷰티 부문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둬온 인재로, 갈고닦은 재능을 여러 사회복지기관과 농촌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나누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20여 개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등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에 귀감이 된다는 평가다. KAIST 기술경영학부 대학원 황정섭 씨는, 전기자동차 확산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인지적·사회적 요인 규명을 통하여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학술활동과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 다수 정부 연구과제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남다른 성과를 거둔 이력이 주목을 받았다.

대전과학고 민지호 학생은 천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2025년 한국천문올림피아드 대회, 국제 천문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와 같은 국내외 최고 권위의 대회에 대표로 출전하여 두각을 드러내는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연구역량을 쌓아가고 있는 인재다.

또한, 대전대신고 송치완 학생은 창업·발명에 강점을 지닌 인재로, 제3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 등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제3세계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자연풍을 활용한 상시작동 환풍기를 선보여 지난 7월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추천자의 지역 심사, 대국민 공개 검증,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상금(200만원)과 함께 수여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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