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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숙 단장이 최근 민선 8기 활력고창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5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각 분야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이 상은, 눈에 띄는 성과보다도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헌신과 책임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수상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쌓아온 한 지도자의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김경숙 단장은 드론 축구라는 새로운 종목이 고창에 자리 잡기까지 중심에서 현장을 지켜왔다.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훈련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들과 직접 호흡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대회 성적보다도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끄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아왔다는 평가다.
그동안 쌓아온 노력은 청소년 드론 축구의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으로 이어졌고, 고창 드론 축구가 나아가 할 방향을 차분히 만들어 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크게 드러나지 않았던 현장의 땀과 시간이 공식적으로 조명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김 단장은 "아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보낸 시간이 이렇게 평가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아이들 곁에서 고창 청소년 드론 축구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화려한 말보다 묵묵한 실천으로 쌓아온 그의 행보가, 지역 스포츠와 미래 세대에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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