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인문학당, '바다를 시로 톺아 읽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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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인문학당, '바다를 시로 톺아 읽다' 열어

시 작품 속 바다 발견 및 해양문학 세계 탐구 여정 시작

  • 승인 2026-01-05 17:36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포스터
부산테크노파크, 바다를 시로 톺아 읽다 포스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 영도단지 해양ICT 1층 오픈 플랫폼에 위치하고 있는 바다인문학당(바다바래여)이 지역 주민과 함께 국내외 해양시를 강독하는 '바다를 시로 톺아 읽다'를 운영한다.

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유명 시인들의 시 작품 속에서 바다를 발견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해양문학 세계를 깊이 탐구해 볼 예정이다.



바다인문학당은 2024년 12월 부산테크노파크 영도단지 해양ICT센터 1층 오픈플랫폼에 문을 열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공간을 개방하고, '해양' 작가로 알려진 정기남 작가가 소장 도서 1만여 권을 공유하면서 독서모임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바다인문학당은 지난해 해양문학 작품 읽기 '바다를 함께 읽다, 문학 속 바다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온 데 이어 이번 해에는 유명 시인들의 시 속에서 바다 찾기 여정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 정지용의 『정지용 전집-시』, ▶ 휘트먼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 ▶ 서정주의 『미당 시전집』, ▶ 랭보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 ▶ 임화의 『현해탄』, ▶ 테니슨의 『눈물이 부질없는 눈물이』, ▶ 김춘수의 『처용단장』, ▶ 예이츠의 『첫사랑』, ▶ 김성식의 『바다는 언제 잠드는가』, ▶ 바이런의 『바이런 시선』, ▶ 이윤길의 『파도공화국』, ▶ 존 메이스필드의 『존 메이스필드 해양명시선』을 함께 읽고 살펴본다.

이번 강독을 진행하는 정기남 작가는 항해사로서 직접 체험한 바다와 문학작품들 속에서 캐어낸 바다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집 『바다는 거의 밀물이어서』, 해양문학 에세이 『문학 속 바다-이미지』 등의 책을 출간했다.

강독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바다인문학당(010-7617-7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2명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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