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임 박전식 KBS 대전방송총국장 취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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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임 박전식 KBS 대전방송총국장 취임 인터뷰

공영방송 공적 책무에 최선 다할 것 밝혀

  • 승인 2026-01-28 10:20
  • 수정 2026-01-28 14:55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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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신임 KBS대전총국장
“제 고향 대전에 오니 참으로 기쁘고 푸근하고 너무나 좋습니다.”

박전식 신임 KBS대전방송총국장이 28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전식 총국장은 “저는 94년 KBS 입사 후 98년과 99년 초년병 기자 시절 순환근무 때 대전방송총국에서 3청사를 출입했었다”며 “그때 봤던 대전과 지금의 대전은 너무 많이 달라져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박 총국장은 “놀랍게 많이 발전한 대전의 모습에 격세지감을 느낀다”며 “제가 대전에서 근무할 당시 엑스포과학공원에 한빛탑 하나 있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발전하다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박 총국장은 “뭔가 설명할 수 없는 DNA가 제 몸속에서 반응하는 듯 특유의 기쁨이 있어서 너무나 좋다”며 “지금 우리 국토의 한 중심지인 대전에 와서 행정통합 도시로서의 관심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고 책임감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박 총국장은 “저는 지난 22일 취임식 때 취임사에서 수신료 통합 징수 첫 회계 연도를 맞아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며 “특히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국장은 중도일보에 대해서도 “제가 98년, 99년 대전에서 근무할 당시에도 지역의 정통언론으로서 큰 몫을 담당했던 중도일보가 지금은 더욱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언론으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고 감사하다”며 “중도일보 독자님들은 충성심이 높고, 무게감이 있고, 중도일보 사풍은 모나지 않고 귀한 정보를 주는 정통지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 총국장은 또 “중도일보는 묵직하고 의리가 있는 신문의 느낌이 난다”며 “대전KBS도 중도일보와 발맞춰 함께 가면서 정통언론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 총국장은 이어 “KBS 대전방송총국은 대전과 세종·충남 지역을 아우르며 중부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이자 공영방송사”라며 “대전과 세종·충남은 우리 국토의 중심부이자 명실상부한 행정과 산업, 과학, 교통의 중심지로서 최근에는 광역행정통합의 주인공으로 떠오르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지역의 중요성에 걸맞게 KBS 대전방송총국은 진심을 다해 지역 시청자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함께 호흡하면서 공영방송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총국장은 또 “우선 우리 지역민들이 믿고 사랑해주실 수 있도록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을 하도록 하겠다”며 “지금 우리는 정보의 홍수와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공영방송 KBS의 존재 가치는 절대적으로 ‘신뢰’에 있다”고 말했다.

박 총국장은 “KBS 대전방송총국은 대전의 과학, 세종의 행정, 충남의 역동성을 하나로 묶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관련 지자체와 유관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전국으로 알리고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본격화되고 있는 ‘AI 시대’를 지역민들이 쉽고 유용하게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BS는 찾아가는 음악회, 노래 교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 메카가 되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 신임 총국장은 68년 대전 출생으로 가수원초와 유성중학교, 대전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86학번),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미주 지국 특파원(중남미)과 보도본부 보도국 정치외교부 팀장, 대외정책실장, 미래비전 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뒤 22일 KBS 대전방송총국장으로 취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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