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 본격화…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 본격화… 산업단지 정주 여건 개선

은산2산업단지 내 지상 3층 22실 규모…연말 준공 목표
주거 안정 통해 인력 수급·고용 안정 효과 기대

  • 승인 2026-01-29 10:1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은산2산업단지 근로자 공동기숙사 착공식(2) (1)
은산면 가중리 은산2산업단지에서 근로자 공동기숙사 착공식을 열고 박정현 군수와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내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1월 28일 은산면 가중리 은산2산업단지에서 '근로자 공동기숙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과 부여군의원, 지역 기업인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함께 축하했다.

착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근로자 주거 안정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이번 사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은산2산업단지 근로자 공동기숙사는 산업단지 내 숙소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며, 지상 3층 규모에 22실 전부 1인실로 조성된다. 기숙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여군은 공동기숙사 완공 시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인력 확보와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특성상 근로자 주거 문제 해소는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착공하는 근로자 공동기숙사는 단순한 주거시설을 넘어 기업과 근로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정주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공동기숙사 건립을 계기로 산업단지 기반 시설 확충과 근로자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살기 좋은 지역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여군의 근로자 공동기숙사 건립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하드웨어 투자이자,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고려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거 안정이 곧 고용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5.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1.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2.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둔산1구역, 2차 선도지구 재도전 시동… 주민대표단 구성 승인 신청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