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강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강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모자보건 서비스 확대
농촌 의료 접근성 보완… 출산·육아 부담 완화에 중점

  • 승인 2026-01-29 10:19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4.임신 출산 육아교실(꽃꽂이)
부여군이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모자보건 관계자와 함께 교육 및 간담회를 열고 생애주기별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 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조성에 나섰다.

임신과 출산은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돌봄 부담이 큰 만큼,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보건 지원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여군은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 단계별 맞춤형 모자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여군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임산부·영유아 등록 및 건강관리 서비스, 임신·출산 진료비 및 각종 검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원)비 지원과 외래산부인과 운영 지원, 임산부·영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집중 관리와 취약계층 임산부 지원을 강화해 의료·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 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육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모자보건 정책을 통해 저출산 대응과 인구 유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부여군의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는 농촌지역이 안고 있는 의료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나누려는 정책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은 물론, 장기적으로 지역 인구 유지와 공동체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북구 오빠반점, 휴무일에 짜장면 나눔
  2. 세종시 5-2생활권 첫 분양… 글미마을 676세대 공급
  3. 천안종축장이전개발추진위, 민선 9기 출범 맞아 국가산단 성공 완수 '결의'
  4. 경기도 교육청 교육장 선발제, 운영 신뢰성 도마
  5.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1. 대전 경찰직협, 강제 순환인사 반대 "전국 움직임 더 커질 것"
  2.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유치 승부수…차세대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3. 대전시·나노종기원·오에이큐, 양자센서 산업 육성 맞손
  4. 충남도 공무원 사칭 피해, 산하기관까지 번져… 주의 요구
  5. 중국 광둥성·구이저우성, 문화·관광 협력 기반 확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신설 건의… 반도체 선도 거점 노린다

대전시가 30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부에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지역 내 신설을 촉구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최적인 반도체 R&D 역량을 내세워 이재명 정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대전시의 이 같은 구상은 얼마 전 정부의 '반도체 굴기' 대형 국책사업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배제돼 미래산업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중도일보 취재 결과,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열린 한..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주말에도 35도 안팎 '찜통더위'… 다음 주 충청권 더 뜨거워진다

대전·세종·충남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주말에도 이어지면서 낮에는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 다음 주에는 동쪽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바람까지 불면서 충청권의 더위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부여·청양·태안과 세종 남부에는 폭염경보가, 대전과 세종 북부를 비롯한 충남 나머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는 밤..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