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 수박 첫 출하… 3~4kg 5,400통 공급·연간 160만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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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굿뜨래 수박 첫 출하… 3~4kg 5,400통 공급·연간 160만통 전망

부여농협 APC서 출하식 개최… 6월 초까지 출하·7월 씨적은 수박 이어져
홍은아 권한대행·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 참석… 품질관리 강화 강조

  • 승인 2026-04-07 10:2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수박출하
부여군 지역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4월 1일 부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26 굿뜨래 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이 수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여군제공)
전국 최대 수박 주산지 중 하나인 충남 부여군에서 대표 농산물 브랜드 '굿뜨래 수박'이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급에 들어갔다.

부여군 지역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경식)은 지난 1일 부여농협(조합장 소진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굿뜨래 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국과 대형마트 등에 3~4kg 규격 수박 5400통을 출하했다.

이번에 출하된 수박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 사이 정식(아주심기)해 겨울 동안 재배한 물량으로, 이날을 시작으로 출하는 6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7월 초부터는 씨가 적은 수박이 본격 출하될 계획이다.

올해 부여군 지역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은 연합사업을 통해 약 160만 통의 수박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출하식에는 홍은아 부여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유재철 지부장, 군의원, 농업기술센터 소장, 굿뜨래수박연합회 이동한 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

소진담 부여농협 조합장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고품질 '굿뜨래 수박'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굿뜨래 수박 첫 출하는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이 단순 생산을 넘어 유통·품질 관리 체계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겨울 재배를 통한 조기 출하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향후 연간 160만 통 규모의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경우, 부여군 농업은 브랜드 중심의 고부가가치 구조로 전환되는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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