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계획 심의… 9개 분야 정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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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계획 심의… 9개 분야 정책 의결

정책협의회 개최… 경찰서·교육지원청 등 7명 위원 참여
가족생활·자녀성장·국제결혼 지원 포함… 지역 정착 기반 마련

  • 승인 2026-04-08 10:06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3.부여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협의회(1)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위원들이 지원계획을 심의하고 있다.(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부여군수 업무대행 홍은아 부군수)은 8일 여성문화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홍은아 부군수를 비롯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와 다문화가족 관련 단체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앞서 인사이동에 따른 신규위원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유관 부서별 다문화 관련 협력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내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번에 의결된 주요 지원계획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기반 구축 ▲자녀의 성장과 발달 지원 ▲지역사회 이해 제고 ▲국제결혼 가정에 대한 지자체 지원 확대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됐다. 해당 정책은 관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홍은아 부군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은 이미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과 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동행 도시 부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정책을 단순 지원을 넘어 체계적으로 조율하고 실행력을 높이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가족생활, 자녀교육, 지역사회 이해 등 전반을 아우르는 9개 분야 정책은 다문화 정책이 복지 중심에서 지역 통합 전략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이러한 협의체가 실질적인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할 경우, 지역사회 갈등 완화와 안정적 정착을 동시에 달성하는 핵심 거버넌스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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