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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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제안… 유성구 '최종 수용 결정' 통보

재건축 본궤도 진입 주목
20일 추진위원회 신청 예정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

  • 승인 2026-04-19 12:05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엑스포아파트 조감도
대전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제공.)
대전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입안 제안'을 유성구가 '최종 수용 결정'을 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17일 유성구로부터 재건축 추진을 위한 지구지정 신청서에 대한 '최종 수용 결정'을 통보받았다. 즉, 재건축 예정 지구로 인정됐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추진준비위원회는 추진위원회 구성 신청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추진위가 정식으로 승인되면 재건축 기본법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공적 기구로 격상돼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된다.

앞서 엑스포아파트는 2022년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던 중 2024년 정부가 재건축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하면서 방향을 선회했다. 이 사업은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법 시행과 함께 사업 신청에 나서면서 사업에 속도를 냈다. 추진준비위는 2025년 12월 23일, 주민 동의율 60%를 넘기며 재건축 지구 지정 입안 제안서를 유성구에 신청했다. 정비사업 첫 단계인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에 나선 것이다. 그 결과 주민 입안제안 신청 3개월여 만에 통보를 받았다.

재건축 추진 발판을 마련한 추진준비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정비구역 지구지정 입안제안이 수용됐지만, 고시까지는 통상 1년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때까지 추진위원회 구성, 건축설계 공모, 조합 설립 준비 등에 나서겠다는 게 준비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추진위원회는 20일에 신청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동의율이 67%인데, 조합설립 요건인 70%까지 동의서 확보하는 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전기수 엑스포아파트 추진준비위원장은 "이번 수용통보는 엑스포 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많은 소유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재건축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데,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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