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미니수박 주산지 도약 박차…“전국 생산량 2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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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니수박 주산지 도약 박차…“전국 생산량 20% 목표”

미니수박 평가회 개최

  • 승인 2026-06-11 09:3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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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9일 2026년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미니수박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며 전국 대표 주산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군은 9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26년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를 개최하고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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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9일 2026년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이날 평가회에는 지역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니수박 재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모색했다.

현재 고창군은 전국 미니수박 생산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20%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미니수박 주산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특히 1~2인 가구 증가와 소형 과일 선호 트렌드에 따라 미니수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조직화 된 생산과 품질 균일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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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니수박.(사진=전경열 기자)
강대성 고창 미니수박 연합회장은 "고창 미니수박은 기존 일반 수박 재배 농가들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소형 과일 시장에 발맞추기 위해 시작됐다"며 "2020년 연합회 구성 이후 재배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을 축적하면서 품질 경쟁력을 크게 높여왔다"고말했다.

이어 "현재 고창 미니수박은 전국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 산지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창 미니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재배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고창 미니수박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제는 단순 생산을 넘어 선별·저장·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농산물 유통센터 개선과 스마트 선별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앞으로 드론 방제, 농기계 지원, 스마트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소득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고창 미니수박은 지난 10여 년간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 축적을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며 고창을 대표하는 전략 작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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