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결실 '딥테크 창업' 현주소는…성과교류회 개최

  • 경제/과학
  • 대덕특구

연구개발특구 결실 '딥테크 창업' 현주소는…성과교류회 개최

13일 대전에서 딥테크 창업 토론과 성과보고회

  • 승인 2026-07-13 17:54
  • 수정 2026-07-13 18:39
  • 신문게재 2026-07-14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특구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6 딥테크 성과교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딥테크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참여해 성공 전략과 현장 경험을 나누었으며, 35개 특구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딥테크 창업과 기술사업화가 국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D1A07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13일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한 딥테크 성과교류회에서 창업가들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대덕특구 대표 성과사례와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고 창업 과정과 투자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대전에서 마련됐다. 딥테크 창업가들은 도전과 성장 경험을 나누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3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6 딥테
1D1A0688
김철환 카이트창업가재단 이사장
크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딥테크는 장기간의 연구개발과 높은 기술 난이도를 요구하는 분야로,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창출되는 우수 연구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의 방식으로 새로운 기업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 수준의 '딥테크 창업 전진기지'로 도약시키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 연구개발특구 지정해 2024년 현재 특허출원 2만143건에 기술이전 7797건, 기술이전료 2576억원, 입주기업 1만5671개 등으로 성장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 황정아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학·연 및 투자기관, 딥테크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 특구1호 펀드를 투자받아 시작된 한국계 벤처캐피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이사가 창업 성공을 위한 투자전략을 소개하고, 카이트창업가재단 김철환 이사장이 자신의 7개 딥테크 창업 경험을 소개하고 '특구·출연연·대학'이 참여한 '특구 AX투자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기업이란,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물건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공동체에 제공함으로써 이익을 얻는 집단으로, 딥데크 창업가에게는 기존의 규칙을 깨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1D1A0700
대전 딥테크 성과교류회 특구 대표 성과사례와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사진=임병안 기자)
이어 바나듐 이온 배터리 ESS 전문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가 사회를 맡아 창업가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20년간 연구원을 마치고 AI를 위한 '데이터 종합병원'이라는 주제로 페블러스를 공동창업한 이주행 대표와 코스닥에 상장한 (주)인투셀 박태교 대표가 창업가의 현장 경험과 투자자의 성장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가 개최된 호텔ICC 1층 부스에는 특구 대표 성과사례와 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연구원창업 '플라스바이오'와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사내벤처 '린솔' 등 특구기업 35개사가 참여해 직접 부스 운영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딥테크 성장과 새로운 발굴 절실한 상황으로 정부도 이러한 창업과 기술사업화가 지역과 국가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광역철도·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고비 넘었다'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충청권 시·도지사 李대통령에 핵심 현안 관철 촉구
  4. 한밭대 총장선거 3파전…‘연구·재정·산학협력’ 해법 경쟁
  5. '교육예산 확대→축소' 달라진 최교진? 지방교육교부금 개편 파장
  1. 충남대병원 구윤서·권은진 교수, 어지럼 진단부터 치료·재활 플랫폼 개발 착수
  2. '5극3특 성장엔진'에 충청권,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고부가 바이오 의약·소재 등 4개 선정
  3. 충청권 학생 2만명 감소… 초등생 급감이 주도
  4. 누리호 5호기 발사 '카운트다운'…소자·부품 우주검증 '대전샛' 곧 고흥으로
  5. 세종기후·환경네크워크, 폭염 취약계층 지원 눈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옷 바꾸고 혜택 늘려 재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으로 옷 바꾸고 혜택 늘려 재개

대전시 지역화폐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온통대전 2.0'이 옷을 갈아 입고 더 큰 혜택으로 재개된다. 앞서 대전시는 재정 부족으로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을 중단했는데, 민선 8기 출범 이후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연말까지 캐시백을 지급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기준 대전지역 소상공인 폐업률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인 10.4%에 이를 정도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 소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온통대전 2.0을 지역 순..

기준금리 3% 시대, 50조 넘어선 충청 가계부채 적신호... 주담대 금리 8%대 넘어서나
기준금리 3% 시대, 50조 넘어선 충청 가계부채 적신호... 주담대 금리 8%대 넘어서나

기준금리가 두 달 연속 0.25%씩 인상된 3%까지 올라서면서 50조 원을 넘어선 충청권 시중은행 가계부채에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며 8%대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나오는데, 가까스로 잡힌 연체율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7월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렸다. 곧바로 연달아 금리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

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정부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충남 8개 사업 예타 통과… 1조 1609억 '역대 최대 규모'

충남도가 국도·국지도 건설 8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일괄 통과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교통망 확충 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예타에 통과하지 못한 4곳에 대해서도 추후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 후보 사업 중 8개 사업이 기획예산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당진 정미-송악(1593억 원) ▲공주 신영-문금(1389억 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

  • 배롱나무와 유회당 배롱나무와 유회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