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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바뀐 점수는 승진후보자명부에 그대로 반영됐다.
경남도 감사위원회의 2025년도 하동군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평정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하반기까지 5차례다.
점수 변경 폭은 0.3점에서 최대 30점이었다.
감사위원회는 근무성적평정위원회가 결정한 점수를 담당자가 임의로 변경했다고 판단했다.
변경된 점수는 개인별로 1회에서 6회까지 승진후보자 순위에 영향을 줬다.
실제 승진 결과도 달라졌다.
감사위원회는 2022년 하반기 평정 변경으로 정당한 순위의 5명이 승진에서 빠지고, 다른 5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평정도 이후 승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하동군은 감사 과정에서 대상 인원이 많고 일정이 촉박해 검토가 부족했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감사위원회는 승진과 직결되는 업무에서 이 설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감사위원회는 실무담당자 2명과 실무책임자 1명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감독책임자 1명은 경징계, 다른 책임자 1명은 훈계 대상이 됐다.
남은 질문은 점수를 누가 왜 바꾸게 했느냐다.
징계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승진에서 밀린 공무원 권리를 어떻게 회복할지도 하동군이 답해야 한다.
하동군은 징계 의결 결과, 인사기록 정정 여부, 피해 구제 계획을 군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인사는 공직 내부 일이지만, 무너진 인사 원칙 비용은 행정서비스로 군민에게 돌아간다.
하동=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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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