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건강센터, 외국인 유학생 전용 '스마트 헬스케어 가이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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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C 건강센터, 외국인 유학생 전용 '스마트 헬스케어 가이드' 가동

"언어 장벽 넘어 24시간 케어"

  • 승인 2026-09-17 15: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건강센터 헬스케어가이드 포스터 시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운영하는 IGC건강센터가 '스마트 헬스케어 가이드'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재단 제공
국내 의료체계가 낯선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바일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병원, 보험, 응급처치 정보를 확인받을 수 있는 스마트 보건 환경이 인천 송도에 구축됐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IGC건강센터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의 보건·의료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캠퍼스 내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모바일 원스톱 플랫폼 '스마트 헬스케어 가이드'를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 도입은 국내 건강보험 제도나 병·약국 이용 절차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보건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별도의 앱(App)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게시판이나 웹사이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노션(Notion) 기반 웹 페이지로 즉시 연결되도록 구현해 이용 문턱을 낮췄다.

특히 건강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야간이나 주말 시간대에도 학생들이 필요한 의료 정보를 24시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이번 서비스는 총 6개 핵심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 항목은 ▲24시간 응급실 운영 종합병원 및 응급 연락망 안내 ▲송도 지역 주요 병·의원 진료 과목 및 위치 정보 ▲유학생 전용 의료보험 청구 절차 및 필수 서류 가이드 ▲증상별 상비약 복용법 및 드레싱 처치법 ▲병원·약국 이용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건강센터 보유 의약품 목록 및 약품 수요조사 등이다.

재단 측은 플랫폼 내 약품 수요조사 기능을 통해 유학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사전에 파악·구비함으로써 응급 상황 발생 시 맞춤형 대처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활관 게시판, 캠퍼스 공식 홈페이지, 건강센터 입구 등 학생 동선이 잦은 주요 거점에 QR코드를 상시 배치해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최근 국내 대학가로 유입되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단순 학업 지원을 넘어 건강 및 주거 환경 등 정주 인프라 격차를 줄이는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시도는 대학 경쟁력 제고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변주영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유학생들이 언어나 국적의 제약 없이 동등한 수준의 보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스마트 헬스케어 가이드를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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