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도 사업본부는 수돗물 바이러스 논쟁으로 야기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수돗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또 지난 1년 동안 실시한 원수의 수질상태, 정수의 90개 항목에 이르는 수질 검사, 관말지역에서의 수도꼭지 검사, 노후관 지역에서의 수질검사 등을 종합 검사한 결과 먹는 물로서는 매우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한의현 수도 사업본부장은 "대전시의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청호는 그동안 꾸준한 수질 개선으로 상수원으로 매우 적합하고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노후관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품질의 수돗물이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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