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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전교구·전민동성당, 헌혈·각막·장기 기증 350여명 동참

  • 승인 2009-09-14 17:27
  • 신문게재 2009-09-15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천주교 신도들의 헌혈과 장기 각막 기증운동인 `한생명운동'이 활기를 띠면서 각 성당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천주교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윤성)와 북부지구 지구좌 전민동성당(주임 이경렬 신부·회장 김두남)은 지난 13일 주일 미사때 `사랑의 헌혈 및 장기, 각막 기증 운동'을 펼쳤다.

천주교 대전교구가 생명존중 정신을 구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생명운동' 전개한 이후, 네 번째로 이 운동에 참여한 전민동성당은 지난 8월 16일 `사랑의 헌혈 및 장기, 각막 기증 운동' 발대식을 갖고 매주 주일마다 홍보영상과 교육으로 이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전민동성당은 유성구와 전민동주민자치센터 등과 연계해 총 12회에 걸쳐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홍보전단지 5000여 장을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한생명운동에 동참한 나기혜씨(전민동·69)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내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기쁜 일이냐”며 “천주교에서 이런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종교를 떠나 이번 기회에 장기기증과 시신기증을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헌혈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전민동성당 신도 안기창씨는 “여러 차례 헌혈을 하지만 매번 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민동성당 `한생명운동'에는 북부지구 내 신자 등과 유성구 관계자, 전민동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지역주민, 수도자 등 800여 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캠페인에서 300여 명이 각막, 장기 기증에 동참할 것을 서약했고, 5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천주교 대전교구 관계자는 “한생명운동을 시작한 이후 오늘까지 장기기증자 2504명, 헌혈자 295명, 증서 기증자 37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평신도협의회는 지난 3월14일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한생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지구단위로 장기기증을 진행해왔다.

김윤성 회장은 “그동안 동부지구, 남부지구, 중부지구, 천안 서부지구, 아산지구, 논산지구 등이 동참했고 본당 단위로 탄방동 성당, 전민동 성당, 둔산동 성당, 장항 성당, 대산 성당, 공주신관동 성당, 태안 성당, 천안신부동 성당, 목동 성당 등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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