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선]통계자료 활용,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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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선]통계자료 활용, 미래가 보인다

[경제칼럼]임명선 충청지방통계청장

  • 승인 2010-06-13 13:57
  • 신문게재 2010-06-14 21면
  • 임명선 충청지방통계청장임명선 충청지방통계청장
2010년 새해 벽두부터 폭설 등 이상 한파로 인하여 온 국민들을 힘들게 하였고 3월 하순부터는 서해에서 발생한 천안함 침몰로 전 국민을 슬픔과 충격 속으로 빠져들게 하더니 어느새 6월을 맞이하게 되면서 6월 2일 지방선거로 분위기가 많이 전환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임명선 충청지방통계청장
▲ 임명선 충청지방통계청장
더욱 다행인 것은 한국은행이 4월에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을 5.2%로 상향조정을 하면서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세계경제의 회복이 더 뚜렷해지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교역 신장세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OECD와 KDI도 5월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8%와 5.9%로 상향조정하면서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충격에서 벗어나고 우리 경제도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긍정적인 희망을 전하는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며 국민들은 다소 위안을 받을 수가 있다.

우리에게 더욱 희망을 주는 것은 14개월 연속으로 산업활동 경기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소비경기가 많이 회복되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경제는 제조업으로부터 서비스산업으로의 구조변화가 급격히 진전되고 있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경제개발 궤도에 오를 때 제조업은 우리 경제의 중심에서 성장의 동력원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지금까지 경제발전이 1차산업에서 2차산업, 그리고 3차산업으로 변화와 발전을 해왔듯이 우리경제도 1990년대 이후 제조업의 상대적 침체와 서비스업의 빠른 신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물론 다른 선진국이나 또 우리나라와 비슷한 발전단계에 있는 국가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제조업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미 과거 개발연대와 같은 눈부신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그 대신 서비스산업은 생산이나 고용 양면에서 매년 그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선진국들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 될 전망이다.

이처럼 날로 비중이 증가하는 서비스업동향조사를 통계청에서는 매월 약 9200사업체에 대해서 도소매업종과 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월 조사하고 있는 서비스업동향조사중에서 우리 충청지방통계청에서는 대전·충남북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형소매점에 대한 판매동향을 매월 조사 분석하여 다음달 5일에 발표하고 있다.

소비성향의 흐름을 잘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은 소비 및 경기 동향분석과 지역 경제정책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있다.

대형소매점은 매장면적이 3000㎡이상인 대전, 충남북 지역의 전 사업체가 대상이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구분되는데 백화점은 다양한 상품판매시설과 소비자 편의시설이 설치된 직영위주의 형태를 말하며 대형마트는 회원제 및 창고형 소매점을 포함해 상시 가격파괴형으로 운영되는 대형점을 말한다.

현재 대전지역에는 백화점 4개와 대형마트 16개로 모두 20개 대형소매점이 있고, 충남지역은 백화점 2개와 대형마트 14개와 충북지역은 백화점 2개와 대형마트 11개로 대전·충청지역은 총 49개의 대형소매점이 있다.

인구비율로 본다면 대전지역은 7만 4000명 당 1개, 충남지역은 16만 6000명 당 1개, 충북지역은 11만 4000명 당 1개의 대형소매점이 있다.

대형소매점들의 매출을 크게 내구재, 준내구재, 비내구재로 구분 조사하여 판매동향을 보도자료로 발표하는데 이런 자료들을 활용을 잘 한다면 대전, 충남북 지역에 대하여 정부는 물론 학교, 연구소, 기업체, 개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통계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

각종 정보의 홍수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본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현실에 맞도록 적극 활용을 한다면 여러 가지 유익한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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