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현]전조등 올바르게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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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전조등 올바르게 사용해야

[독자투고]이용현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순경

  • 승인 2010-09-06 14:12
  • 신문게재 2010-09-07 21면
  • 이용현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순경이용현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순경
전조등에 관련된 지식을 제대로 알지 못해 도로위의 많은 운전자들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거나 심지어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있다. 차의 등화(전조등, 차폭등, 미등, 번호등)를 켜도록 한 규정은 도로교통법 제37조에도 명시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

자동차 전조등의 역할 중 중요한 기능은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해가 지거나 터널 안 등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종종 전조등을 끄거나 미등만을 켠 채 운행하는 차량이 있는데 이는 모두 도로교통법에 어긋나는 것이다. 법을 어기는 것을 떠나서 야간 운전시 차선을 변경하는 순간 보이지도 않던 차량이 어느 새 옆에 있어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을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이다.

전조등은 일반적으로 어둠 속에서 전방 100m 거리에 있는 물체를 확인할 수 있는 밝기가 필요하다. 전조등은 일반적으로 광선을 아래쪽으로 비추는 하향등 기능과 위쪽으로 비추는 상향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상향등과 하향등은 라이트 스위치 레버를 밀거나 당겨서 전환되는 데 상향등이 켜졌을 때에는 짙은 푸른색으로 지시등이 켜진다. 굳이 지시등을 켜서 운전자에게 점등 사실을 알리는 이유는 그 만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향등은 하향등에 비해 운전자의 눈높이로 빛을 비추기 때문에 반대편 차량의 운전자가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상향등은 전방에 다른 차량이 보이지 않을 때에 전방 시야 확보를 위해서만 사용해야 한다. 전조등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본인의 차량을 상대방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이용현 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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