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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체전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이후 와신상담하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비록 은메달이지만 충남 선수단의 첫 메달을 따내는 행운을 얻었다.
그는 “지난해 충남 선수단 성적이 좋지 않아 부담이 컸는데 첫 메달을 따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금메달을 땄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김 선수는 맹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했지만 맹학교를 졸업하면서 육상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자 2005년 수영으로 종목을 전향했다.
어릴 적부터 수영에 관심이 많았기도 했지만 학창시절 수영을 권유했던 선생님의 말씀이 문들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스포츠에 남다를 열정을 가진 그는 장애인체육이 재활체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2008년부터는 축구와 골볼 등의 종목에서 장애인지도자 연수도 받고 있는 열혈남이다.
그는 “장애인체육의 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을 한 것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며 “운동을 하고 싶지만 길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지도자의 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체육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면 이번 대회도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저의 열정이 남은 시간 동안 충남 선수단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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