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아산 본격 추진

종합실천계획 수립… 46건 과제 연차적 투입

아산시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친화적인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2012 저탄소 녹색도시 종합실천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 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녹색기반사업 5개 분야(정책사업, 기반시설, 탄소흡수, 교통사업, 에너지) 녹색시민사업 2개 분야(실천사업, 농촌사업)등 총 46건의 과제를 중심으로 총 사업비 93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녹색기반 사업 분야로는 기존의 도시개발사업에 저탄소 녹색도시 개념을 적극 반영, 공공하수처리 시설과 하수관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에 걸맞게 자전거도로를 확충하고 공영자전거 무인시스템 구축, 실개천 살리기 사업, 신재생 에너지 보급,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조림 및 숲 조성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중 아산부시장은 “TF 실무팀장 전체회의를 개최해 중앙부처별 저탄소 녹색도시 관련 예산을 연초에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서마다 적극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