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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충청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축구 종목 우승 단체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
9월 7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남고부 36개 팀이 출전했으며, 충주고는 결승에서 형석고를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앞서 8월 23일 열린 농구 결승전에서도 청주고를 39대 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농구 스포츠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남고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학생들은 아침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자발적 훈련과 체육계열 입시 준비, 교류전을 병행하며 실전 경험과 체력을 쌓아왔다.
이규훈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며 성실히 생활한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과 인성을 함께 키워가는 전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고는 전폭적인 지원과 우수한 교육과정, 지도교사의 헌신을 성공 요인으로 꼽으며, 전국대회에서도 농구(지도교사 김상훈)와 축구(지도교사 위태용) 스포츠클럽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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