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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이 24일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려 본상과 특별상 수상자들이 염홍철 대전시장, 본사 송명학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이날 시상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본사 송명학 사장, 윤범모 심사위원장, 최종태 운영위원장, 최영근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을 주최한 본사 송명학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대전 미술계의 초석이 된 이동훈 화백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동훈 미술상의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중도일보는 서울 이중섭 미술상과 대구 이인성 미술상 등보다 더 지역의 가치를 능가하는 최고의 미술상으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범모 심사위원장은 “매년 좋은 작품들이 출품돼 심사 때마다 수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올해 본상을 받은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의 산 역사로 미술 발전에 문화적인 영향을 끼친 선구자적인 분”이라고 평가했다.
특별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중부권인 대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미술을 이끌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대전지역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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