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정례회서 서금택·고준일·이충열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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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례회서 서금택·고준일·이충열 5분 자유발언

서금택 의원 “교동아파트 재건축 조속한 해결을”…고준일 의원 “청사 스포츠센터 시민에 개방해야” 이충열 의원 “행정서비스 효율적 조직개편 필요”

  • 승인 2014-09-15 14:07
  • 신문게재 2014-09-16 12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서금택, 고준일, 이충열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금택 의원은 세종시 관문인 조치원역 인근 '교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골조공사를 마친 상태로 수년간 방치돼 있어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며 세종시가 나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준일 의원은 세종시 유입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체육시설이 부족하다고 말한 뒤 현재 세종시 1생활권 내 테니스장 18면 등을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인 정부세종청사 스포츠센터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었지만, 정작 일반 시민들은 이용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이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얼마전 세종시청에서 안행부 세종청사관리소에 이 스포츠센터 시민 개방을 한시적으로 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지만, 세종청사 공무원들로 구성된 직장동호회에서 강력히 반대한다는 황당한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해 했다.

이충열 의원은 현재 세종시는 빠른속도의 도시발전과 인구증가대비 행정수요와 공급 불균형, 광역 및 기초업무의 단층행정체제 혼선으로 조기정착을 못하고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원실을 민원과와 지적과로 분리 ▲행복나눔과와 사회복지과 업무분장 재검토 ▲문화체육관광과를 문화체육과와 관광과로 ▲녹색환경과를 환경과와 청소과로 ▲도시건축과를 해체하고 도시과와 건축과로 ▲도로교통과를 해체하고 도로과와 교통정책과로 ▲산림축산과를 산림과와 축산과로 분리신설 등 행정의 효율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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