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F/W시즌 맞아 새롭게 태어난다

  • 전국
  • 부산/영남

롯데백화점, F/W시즌 맞아 새롭게 태어난다

  • 승인 2016-10-20 16:06
  • 임순택 기자임순택 기자
무르익은 가을 분위기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신규브랜드 입점과 기존 매장 리뉴얼로 새롭게 재탄생 하고 있는 것.

통상적으로 롯데백화점의 경우 정기적으로 년2회(S/S,F/W) 매장개편이 진행, 고객들의 빨라진 유행 패턴과 시즌별 트렌드 등을 반영해 백화점의 새로운 환경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기도 하다.

올해 매장 개편의 특징은 상품군의 층간 이동을 통해 보다 세분화 된 카테고리들로 모아 구성함으로써 고객이 쉽게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쇼핑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롯데 부산본점은 40여개가 넘는 지하2층의 영패션 브랜드를 2층과 7층으로 이동, 스트리트 브랜드를 재편성해 7층으로, 나머지 브랜드는 2층으로 이동해 2층은 층 전체가 여성의류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2층에 있던 30여개 핸드백 브랜드 모두 지하철과 연결되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하1층으로 이동했으며, 노비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등 프리미엄 패딩브랜드들이 신규오픈 해 매니아 층이 주로 찾는 다운재킷, 파카 등과 1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롯데 광복점은 남양유업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과 부산지역 최초 한복을 모티브로 한 ‘치마저고리’, 홍대 엘큐브 1호점에 이어 스타일난다의 영색조 화장품 2호점으로 ‘3CE’ 등을 입점시켰다.

롯데 동래점은 롯데백화점 최초 프랑스 럭셔리 기초화장품인 ‘아이젠버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최초 입점인 북유럽 자연주의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 앵글’과 직접 제작하는 빈티지가구 ‘엔토코’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롯데 센텀시티점은 아동유아 상품군을 기존 7층에서 6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키즈가구와 교육용토이 등 신개념 토탈 키즈?인 ‘까쁘레띠’와 출산용품부터 유아동 침구, 의류 등 편집? 형태의 ‘쁘띠엘린’ 등을 입점시켜 엄마들의 취향저격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송정호 점장은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어 제품의 우수성과 서비스로 인정받는 부산지역 최고의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며 “부산지역 우수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말했다.


부산=임순택 기자 kookje@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2.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3.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4.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5.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1. 대전 향토기업 '울엄마 해장국'...러닝 붐에 한 몫
  2.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3. 따르릉~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타세요!
  4.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5.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