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한달만에 3위 복귀
박정환 9단이 국내 프로바둑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7월 랭킹순위에서 박정환 9단은 랭킹점수 44점을 보태 9913점을 획득하며 44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정환 9단은 6월 한 달 동안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 진출, 제36기 KBS바둑왕전 16강에 오르는 등 6전 전승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신진서 8단은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와 중국 갑조리그에서 승리했지만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64강과 제36기 KBS바둑왕전 16강에서 탈락하며 3승 2패를 거뒀다. 랭킹점수는 19점 하락한 9787점을 보유하게 됐다.
이세돌 9단은 제3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6전 전승을 거두며 한 달 만에 3위로 복귀했다.
4승 2패를 기록한 최철한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4위에 자리했고, 김지석 9단은 지난달과 같은 5위 자리를 지켰다. 제11회 춘란배 준우승을 차지한 박영훈 9단이 한 계단 오른 6위를, 안성준 7단이 두 계단 하락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10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강동윤 9단, 이동훈 8단, 변상일 5단이 차지했다.
이밖에 66위에 오른 이창석 3단이 순위를 15단계 올리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여자기사 중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자리한 최정 7단은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려 51위에 올랐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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