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립연정국악단, 풍류마당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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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시립연정국악단, 풍류마당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

14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 무대

  • 승인 2022-07-07 14:49
  • 신문게재 2022-07-08 10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국악단전곡시리즈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 - 별곡·관악영산회상' 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를 감상할 무대가 마련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단은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 - 별곡·관악영산회상' 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국악단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시리즈 공연으로 우리 고유의 정통성 있는 음악을 선보여 전통음악 본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 무대는 민미란 공주교육대 명예교수의 해설로 막을 열고 '별곡'이라는 주제로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 '영산회상'의 색다른 악곡 구성을 선보인다.



웃도드리로 시작하여 '현악영산회상' 중 '상현도드리'부터 '군악'까지 연주, '천년만세'를 붙여 마무리한다. 연주악기는 특별히 가야금, 거문고, 양금으로 구성해 현의 소리로 그리는 여백의 미와 단정하고 섬세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선보이는 영산회상의 관악 편성 연주곡 '관악영산회상'은 "바른 정치가 만방에 퍼진다"는 뜻의 '표정만방지곡'으로 알려진 곡으로 아쟁의 굵직한 울림 위에 대금과 피리의 대화, 해금의 추임새로 어우러지는 장엄한 소리를 펼친다.

박을 한 번 치고 장구 독주로 연주하면 피리가 선율을 시작하고 대금·소금·해금·아쟁이 그 뒤를 따르면서 본격적인 합주가 되며, 관악영산회상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장대한 표현이라는 점이 감상 포인트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국악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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