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회] 극단 이화 정기공연 'E.R (엠빠르 리베라)' 14일까지 상상아트홀

  • 문화
  • 공연/전시

[문회] 극단 이화 정기공연 'E.R (엠빠르 리베라)' 14일까지 상상아트홀

대전문화재단 '청년예술인지원사업' 선정
스페인 극작가 베넷 이 조르넷 대표작 재구성

  • 승인 2022-08-11 15:20
  • 신문게재 2022-08-12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엠빠르리베라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이화가 스페인 연극 'E.R (엠빠르 리베라)'를 5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상상아트홀 무대에 선보인다. <출처=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예술인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이화가 스페인 연극 'E.R (엠빠르 리베라)'를 선보였다.

'E.R (엠빠르 리베라)'는 스페인 카탈루냐의 연극을 대표하는 극작가 베넷 이 조르넷(Josep M Benet I Jornet)의 대표작으로 1995년 스페인 국가문학상 희곡 부분 수상작이며, 1997년 영화화되기도 했다.

이번 연극에서는 최윤정(글로리아 역)을 비롯해 숨따 역에 이진아 배우, 마리아 역에 이여진 배우, 소녀 역에 강승리 배우 등 4명의 여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최석원 극단 이화 연출은 "무대에 등장하지 않는 스승(리베라)을 세 명의 제자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해나가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퍼즐을 맞추어 가며 한 인물을 창조하는 즐거움을 준다"고 전했다.



공연은 5일부터 14일까지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4시 대전 원도심에 있는 상상아트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이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에 게시된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극단 '이화'는 연극을 구성하는 배우와 관객을 두 송이의 꽃으로 비유한 이름으로 2018년도 창단 이후 고전 작품을 현대적 시점에 맞춰 재해석·재창작 작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제무예올림피아드 6주년 및 태권도무덕관 80주년 챌린지
  2.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변화의 산실, 상상
  3.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4.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5.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4일 금요일
  2.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3. '한우법 통과'로 새 시대...한우협회 환영 성명
  4. 개원 1주년 제9대 후반기 천안시의회, “시민이 중심이고, 시민을 섬기는 의회 될 것”
  5.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