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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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7월 12일 한밭대 아트홀서 기념행사, 동문과 지역사회 참여
‘함께한 50년 배움의 터, 새로운 도약 백년지계’ 슬로건
재학생 밴드와 동문 아티스트의 특별공연으로 화합의 무대
박민 회장, 전통과 자부심을 되새기며 미래 백년 기대

  • 승인 2025-07-03 18:0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25-06-11 유성고총동문회 50주년 국2절 포스터 및
유성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유성고 총동문회 제공.
유성고등학교가 7월 12일 오후 2시 한밭대학교 유성덕명캠퍼스 아트홀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유성고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개교 50주년 총동문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 슬로건은 '함께한 50년 배움의 터, 새로운 도약 백년지계'로, 지난 반세기 동안의 교육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1부 공식행사, 2부 특별공연, 3부 50주년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학교장 및 VIP 내빈 축사, 공로패 수여, 50년 발자취를 담은 아카이브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유성고 재학생 밴드가 무대에 올라 젊은 열정과 실력을 선보인다.

3부 축하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동문 아티스트와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세환, 바리톤 길경호,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임희성, 테너 김동원 등 동문 출신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Granada', 'The impossible dream', 'Over the rainbow', 'Besame mucho', 'Time to say goodbye' 등 세계적인 명곡을 선사한다.



이어 인기 가수 강유진과 김정민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는 박종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동문 예술인과 재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유성고총동문회 박민 회장은 "이번 50주년 행사가 유성고의 전통과 자부심을 되새기고, 미래 백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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