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김영진·김희수' 개인전

  • 문화
  • 공연/전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김영진·김희수' 개인전

18일~9월 1일까지 1층 아트라운지·지하전시실서

  • 승인 2022-08-21 15:54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창작센터개인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올해 9기 입주작가 김영진과 김희수 작가의 개인전을 9월 1일까지 선보인다. <출처=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올해 입주예술가들의 두 번째 개인전을 선보인다.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9기 입주 작가인 김영진과 김희수의 '마주하는 마음', 'BLUE HOUR' 주제를 통해 작품세계를 공개한다.

김영진 작가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한 심리상담 과정에서 나타난 감정의 형태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과거 기억의 그림자 속에 숨겨진 감정을 찾아내는 것과 같음을 느끼고, 이를 언어로 구체화하면서 마주한 당혹감과 불편을 받아들이면서 표면으로 드러내는 과정을 작업에 담았다. 종이사전을 이용한 포토그램 드로잉과 설치작품을 통해 작가의 심리상담 과정에서 떠오른 이미지를 구현했다.

김희수 작가는 시간과 공간을 빛으로 기록하는 영상매체의 특성에 주목했다.



일출 직전에 반사되는 마지막 광선의 광학 현상인 '찰나'의 녹색 광선을 기다리면서 빛의 변화를 기록하는 '녹색 광선을 찾아서 2019~2022' 프로젝트의 연장 선상에서 법칙으로 규정할 수 없는 자연현상과 관찰하는 행위 자체가 현상을 변화시킨다는 불확정성에 대한 고민을 시각화했다.

이번 전시 'BLUE HOUR'에서는 밤의 시간부터 동이 틀 때까지 이어지는 불면증에 관한 퍼포먼스와 푸른빛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와 지하 전시실에서 선보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제무예올림피아드 6주년 및 태권도무덕관 80주년 챌린지
  2.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재명 정부, 충청권 철저히 배제"… 이 대통령 방문 전 기자회견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변화의 산실, 상상
  4.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후계농업인 미래 위한 헌신 공로 인정받아
  5. 농촌 미래세대 캠프, 농업의 가치 재발견 기회
  1.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2. 대전도시과학고, 대전 첫 학교 협동조합 설립 노크
  3. 유성고 50주년,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의 장 연다
  4. 이은학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참여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4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대전 온 李대통령 "대전, 前정부 R&D 예산 삭감에 폭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박정희 시대에는 성장을 위해 결국 한 쪽으로 (자원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거의 특권 계급화된 사람들이 생겼다.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며 "재벌이라고 하는 대기업 군단으로 부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이재명 대통령, ‘충청의 마음을 듣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