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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는 8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
손병희 선생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동학·천도교 지도자, 독립운동가, 교육가 등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다 순국했다. 의암사업회는 3.1 독립혁명을 주도한 민족대표 33인 중 대표로서 대한민국 독립의 기초를 닦은 선생의 훌륭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선생의 탄신일인 8일 청주 북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의암 사업회는 초대 이사장 겸 공동대표에 오택균 내수북이마을신문 마당발 협동조합 이사장을, 공동대표에 김양식 청주대 교수/전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선출했으며, 고문에 나기정 전 청주시장, 손광섭 밀양손씨중앙종친회 고문/광진건설 대표이사 등을 추대했다.
또한, 명예 공동대표에 손병희 선생의 5대 손 손춘택 씨를, 당연직 자문위원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 교육감과 각계인사를 위촉했다.
또한, 이사회는 공동대표를 포함, 사업을 총괄하는 상임이사에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을 비롯한 33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의암사업회는 향후 성숙한 지역공동체·평등한 민주복지국가·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세계를 선도하는 모범국가 실현 등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일'에서 5월 19일 '의암 손병희 선생 서거일' 기간을 의암 손병희 선생 주간으로 설정해 창립기념식, 강연, 문화예술 공연, 추모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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