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서비스원 지역실업률 해소 '효자노릇'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사회서비스원 지역실업률 해소 '효자노릇'

2024 대전잡페어 채용박람회 참가 열기 주도
맞춤정보 제공, 현장면접 등으로 구직자 호응

  • 승인 2024-05-01 11:42
  • 수정 2024-05-01 12:15
  • 한은비 기자한은비 기자
20240430-채용박람회1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주최로 열린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에 3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이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구직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이같은 열기를 불러온 것인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실업률 해소 등을 위한 공공기관 책무를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대전시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최로 4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원 등 공공기관 10곳과 계룡건설 성심당 등 기업 44곳, 기타 9곳이 참여 모두 63개 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채용면접관과 직업심리관 등이 구직자와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 5월 실시하는 통합채용과 관련해 공공기관 채용정보관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3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된 이날 행사에서 대전사회서비스원 부스에는 줄곧 수십여 명씩 줄지어 대기하는 등 뜨거운 구직 열기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사회서비스원은 설립 목적 및 운영 사항 안내, 채용 분야 및 절차 안내, 개인 이력에 따른 채용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또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사회서비스원의 기본적 이해 및 인식, 소속시설 소개, 채용직군 안내 등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지면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인식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원 직무 및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로 취업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해 대전이 일류 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번 잡페어와 같은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 사회서비스원은 시민들에게 최적화 된 복지 정책과 사회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복지 서비스가 적재적소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를 위해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할 다양한 정책개발 연구와 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성과지표, 표준모델, 매뉴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은비 수습기자 eunbi0213@

대전사회서비스원
2024 대전 잡페어 채용박람회 사회서비스원 부스에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 성심당 대전역점을 지켜라
  2. 제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안갯속 국면 놓이나
  3. "신분증 없으면 진료 왜 못받나요"…신분증 첫날 현장 혼선
  4.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유급문제 관건… 의대 증원 학칙개정 5월 마무리
  5. 전 야구선수 낀 전세사기 공범 징역 5년 구형
  1. 오늘부터 병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
  2.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전시 정신건강 전문자문단’ 위촉식
  3. '충남형 교원 행정업무 경감 시스템'… 공교육강화 성과나올까
  4. 정부 합동 평가 1위 '세종시'...패널티 206억 원, 왜?
  5. 한남대-중앙대병원 '의료서비스'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교통도시` 대전, 쾌속질주… 철도망 구축해 `일류도시` 실현

'교통도시' 대전, 쾌속질주… 철도망 구축해 '일류도시' 실현

민선 8기 대전시가 철도를 기반으로 공공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일류경제도시 완성'과 '충청 메가시티 실현'에 다가서고 있다.<관련기사 9·10·11면>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지방선거 당시 1호 공약으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과 3·4·5호선 동시 추진을 내걸었다. 그만큼 도시 발전에서 교통체계 혁신의 중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교통 개선의 핵심으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 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전시는 신속하고 도시철도 사업을..

"수류탄 던지지 않아" 군 신병 훈련 중 폭발 사고 (종합2보)
"수류탄 던지지 않아" 군 신병 훈련 중 폭발 사고 (종합2보)

군 신병 교육 중 수류탄 투척 훈련 과정에서 폭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14년과 2015년 잇단 사고로 수류탄 투척 훈련이 중단됐다가 2019년에 재개됐지만, 올해 세종에서 신병 교육 중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또 다시 나오고 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세종시에 있는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수류탄 투척훈련을 하던 중 수류탄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훈련병과 훈련을 지휘하던 30대 소대장(상사) 등 2명이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재가… 국회 28일 재의결 절차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재가… 국회 28일 재의결 절차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취임 후 10건째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국회는 5월 28일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께서는 순직 해병 특검 법률안에 대한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며 “이번 법안은 헌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삼권 분립 원칙 하에 수사 소추는 행정부 권한"이라며 "특검은 중대한 예외로 입법부 의사에 따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 ‘한 개라도 더’ 젖 먹던 힘까지 동원해 ‘한 개라도 더’

  • 더위 식혀주는 분수 더위 식혀주는 분수

  • 어수선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어수선한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 ‘성년 됐어요’…한복 곱게 입고 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