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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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고즈넉한 가을 향취 흠뻑 느껴보세요"

10월11~13일, '짚풀문화제', '현충사 달빛야행' 개최

  • 승인 2024-09-21 08:20
  • 수정 2024-11-12 17:05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0월 짚풀문화제, 현충사 달빛야행 (2)
'2024 현충사 달빛야행' 홍보 포스터
아산시는 10월에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두 가지 축제를 개최한다.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와 '현충사 달빛야행'이 그 주인공이다. 이 축제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짚풀, 판을 벌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짚풀공예인들이 모여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짚풀공예 경진대회'를 펼친다. 또한, 전국 팔도 농악의 향연인 '전국 농악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짚풀놀이터, 짚풀체험, 벼베기체험, 가마솥밥해먹기, 전통상여행렬재현, 옛날주전부리체험 등 3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현충사 달빛야행'은 현충사 야간개방과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가곡과 아리아의 밤, 국악의 향연 등 격조 높은 공연이 펼쳐지며, 현충사의 연못과 다리를 수놓을 야간경관과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함께 누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두 축제는 아산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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