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 취임 2주년 주요 성과와 청사진 제시

  • 전국
  • 수도권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 취임 2주년 주요 성과와 청사진 제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Global Top 10 도시 인천 건설 다짐

  • 승인 2024-10-14 16: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시설공
인천시설공단 김종필 이사장은 14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단이 이룬 성과를 되짚어보고, 공단의 미래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취임 이래 '소통'을 우선 과제로 삼은 김 이사장은 출근마다 경비직원과의 악수로 아침을 시작한다. 또, 명절과 생일 같은 기념일에는 1200여 명에 달하는 공단 직원들과 1:1로 카카오톡 메시지로 안부를 전한다. 칸막이와 격식을 낮춰 늘 직원과 마주하며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앞장서 이끌어 내겠다는 김 이사장만의 소통 방식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일꾼을 자처해 직원들과 함께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등 특유의 소통·공감 리더십을 발휘했다. 전례 없던 행보를 펼친 김 이사장의 노력은 공단 직원 만족도 향상과 '고객만족도 경쟁 시설공단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빛을 냈다.

취임 2주년, 시민 행복을 최우선의 목표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김 이사장의 올해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이다. 지난해 '지방공기업 발전 분야 및 공공기관 혁신 분야'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으로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한바 있는 공단은 올해 한 층 더 성장했다.



올해 1월, 공단의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시민 생활 밀착형 자료제공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행안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앞장서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단의 ESG 경영에 대해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특·광역시 지방공기업 중 최초로 'ESG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환경, 사회, 그리고 지배 구조적 측면에서 공단의 경영 방침이 우수함을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지난 5월에는 공단의 소통 경영과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공단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시설공단 최초로 '일하고 싶은 기업(Good Company)'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외적으로 공단의 근로 환경 개선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어 지난 8월 인천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공단은 11년 만에 단독으로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 공단은 신기술 도입과 내부 의식 변화를 통해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지방공기업 롤모델로서의 면목을 보여주었다. 공단은 IoT-AI 기반 송도 공동구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14종의 위험 징후 데이터를 IoT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재난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접목한 '지하차도 유입수를 활용 원격제어 소화설비 기술'은 그 참신함과 실용성을 높게 평가받아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취임 첫해에 김 이사장이 수립한 NICE[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혁신(Innovation), 소통(Communication), 친환경(Eco-friendly)] 경영전략은 공단이 지난 2년간 이루어 낸 모든 성과의 토대를 제공했다.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공단이 추구해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NICE 경영전략은 공단의 강점과 직원들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시민 행복 구현을 위한 경영혁신 활동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NICE 경영전략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체계화를 통해 내실 있는 경영전략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공단은 인천시로부터 신규 시설물을 위탁받아 운영하기 위한 기초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전담반(TF)을 조직하여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운영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안전과 도시기능 유지를 위해 시설물의 사전점검과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혹한기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과 메뉴얼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인 사전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여 위해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제거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직원들에게 재해 걱정 없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안전한 시설물의 이용 환경과 건강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및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재인증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임기 3년 차에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밀착형 사업모델의 개발 및 강화 ▲시설관리의 디지털화·첨단기술 도입 가속 ▲ESG 경영 선도 ▲직원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공단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방공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변함없이 공단을 사랑해 주시는 300만 인천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민선 8기 유정복 市 정부의 시정 방향에 맞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Global Top 10 도시 인천' 건설에 든든한 토대이자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울진군 임업사관학교 입학식
  2.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지사, 어르신 복지 증진 맞손
  3. 천안법원, 허위 보조금 신청한 60대 남성 '벌금 500만원'
  4. "함께하는 한 끼, 이어지는 우리"
  5. 음악의 감동과 배움의 열정으로, 어르신 삶에 새 활력을!
  1. 당진 173㎜ 홍수주의보 해제…산사태 주의보 '계속'
  2.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 '중이 없는 회의 개최
  3. 백석문화대, 충남형 계약학과 공유·협업 워크숍 개최
  4. 아산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 개소
  5. 연암대, LG와 함께하는'2025 LG Day'개최

헤드라인 뉴스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K-스틸’ 위기 극복 세미나 여야 대거 참석 ‘법안 통과’ 한목소리

미국의 관세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 제정에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K-스틸법 발의, 그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K-스틸법의 의의를 평가하고 후속 입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K-스틸법 제정안에는 대통..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학생이 바라본 지역 현안은"… 정책과 보완점 논의

대전 유성구 정책 분석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댔다. 14일 유성구에 따르면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중처법·노란봉투법에 흔들리는 지역기업 탈출구는?

#1.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이 시행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법적 의무 범위가 여전히 모호해 산업현장에서 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해 대출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2. 지난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역시 대표적인 기업 규제 법안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범위가 명확치 않은 데다, 경영상 의사결정이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쳐 쟁의행위 대상이 될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