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 '착착'…97% 공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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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 '착착'…97% 공정률

12월 준공 예정…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기대

  • 승인 2024-10-23 10:52
  • 수정 2024-11-11 15:23
  • 신문게재 2024-10-24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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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1·2·3지구 위치도. (사진제공=충북도)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40만 817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총 1025억 원이 투입됐다.

2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97%에 이르렀다.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항공정비 부품 제조 및 물류 유치를 목적으로 하며, 경부와 중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와 인접해 있어 광역 교통망이 잘 형성돼 있다. 또한, 충북선 철도와 청주국제공항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 기업들의 투자 매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폴리스 지구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이미 조성된 1지구와 향후 계획 중인 3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및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에어로폴리스 2지구의 성공적인 조성은 향후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중부권 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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