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안전 도시’ 구축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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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안전 도시’ 구축사업 순항

올해 총 119억원 투입… 사고발생 및 혼잡구간 11개소 대상 개선사업 추진

  • 승인 2024-10-27 10:15
  • 수정 2024-11-11 15:09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2-1 청주시, ‘교통안전 도시’ 위한 구축사업 순항 중_사진

청주시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과 혼잡 교차로를 개선하기 위해 119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발생지점 원인분석 및 개선방안 자료를 바탕으로 교통신호기 이설과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이 필요한 8곳을 선정했다. 이 중 용암농협사거리 등 3곳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분평사거리 등 나머지 5곳의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차로를 확장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는 혼잡교차로 개선사업은 주성사거리 등 3곳에서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흥덕사거리 등 5곳에서 추가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수암골 일원에서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내 72곳에서는 방호울타리 설치와 미끄럼방지 포장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개선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은 청주시의 교통사고 감소와 시민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통해 청주시는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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