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지역 유관기관과 지진 대비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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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지역 유관기관과 지진 대비 합동훈련 실시

발전소붕괴·가스누출 가정해 유관기관과 재난 대응 공조 체계 정밀 점검

  • 승인 2024-11-14 12:19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재난대응 상시훈련_02
한국서부발전은 지역 유관기관과 강력한 지진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은 13일 김포발전소에서 열린 재난대응 상시훈련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지역 유관기관과 강력한 지진을 가정한 합동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서부발전은 13일 이정복 사장을 비롯해, 김포시청,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6개 기관과 김포발전본부 인근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주체별로 임무를 이해하고 역할을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진도 6 이상의 지진 상황을 가정해 발전소 건물 붕괴·화재 대응, 유해 물질 누출 차단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것을 주제로 정부 상황 보고, 초기 대응·비상 대응, 수습·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서부발전은 훈련 중 발전소 부상자 구호, 화재진압, 유해 물질 확산 대비 주민 대피 등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본사와 김포발전본부의 실시간 재난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모든 사업소의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가동돼 신설 발전소에 해당하는 김포발전본부는 이번 훈련으로 자체 대응 역량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서부발전은 재난 발생 시 조기 복구에 만전을 기해 전력공급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올해 5월 2024년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재난대응 훈련 시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참여시켜 재난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지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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