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24년 금연환경조성 보건복지부 표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보건소가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후 진행됐다.

이 대회는 지역사회 금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금연문화 조기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지자체의 금연정책 개선과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심사에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제출한 98건의 금연사업 사례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사천시보건소는 금연상담과 금연클리닉, 학교 흡연예방 교육, 금연아파트 지정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쳐 시민 흡연률 감소와 간접흡연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노담도시 사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대상 시청각 교육, 찾아가는 금연골든벨 등 창의적인 신규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관 부서와 협업해 흡연 민원 빈발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에도 힘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희숙 사천시보건소장은 "우리 시의 금연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금연상담서비스 제공과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를 통해 담배연기로부터 안전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