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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재정집행 총력

예산 불용·이월 최소화, SOC 사업 집중 점검

승인 2024-11-28 13:20

김정식 기자

4분기 재정집행 점검 회의<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경기 회복이 둔화된 상황에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조여문 부군수 주재로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열어, 4분기 부서별 예산집행 방향과 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2024년도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보상 협의 지연, 공정률 저하, 사업 계획 변경 등으로 발생하는 불용예산과 이월 예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 절감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연내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며, 특히 도로·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최대한 앞당겨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경에 반영된 사업들도 연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로 집중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여문 부군수는 "위축된 민간 소비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지자체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중요하다"며 "부서별로 계획된 예산을 최대한 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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