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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가공지원센터 조감도<제공=하동군> |
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수변구역 규제 지역 내 환경 보전과 주민 소득 증대, 복지 증진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일반지원과 특별지원으로 나뉘며, 특별지원사업은 수계관리위원회의 공모에 선정되어야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옥종 딸기 가공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으로 인한 옥종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 특산품인 딸기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수계기금 10억 원을 활용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11월 28일 열리는 주민지원사업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4대강 환경청과 낙동강수계 시군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옥종 딸기 가공지원센터는 수변구역 규제로 인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완화하고,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024년도 주민일반지원사업으로 옥종면 수변구역 7개리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2억 1천만 원의 낙동강수계기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학자금과 공과금 지원, 마을진입로 보수 등 주민 복지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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