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참여 근로자 정신건강과 구강건강'

  • 사람들
  • 뉴스

'자활참여 근로자 정신건강과 구강건강'

대전광역자활센터,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사)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와 공동으로
설문조사 결과 보고 및 정책토론 포럼 개최

  • 승인 2024-12-06 10:3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1733385518671
“대전자활 파이팅!”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는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사)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김선경)와 공동으로 12월 5일 오후 2시 동 센터 교육장에서 '자활참여 근로자 정신건강과 구강건강 설문조사 결과 보고 및 정책 토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전자활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1733385531030
김주형 대전광역자활센터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전자활포럼에서 김형주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사무국장은 동 연구원이 진행해온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를 위한 건강지원프로그램의 성과와 방향을 발표하며 "건강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최윤정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부설 마음의원 원장은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의 정신건강 사례를 분석하며 사회적 지원 시스템으로서의 지역자활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의 정신건강 및 구강 건강 현황이 비교 분석됐다.

발표자 이정민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인에 비해 취약한 정신건강 실태를 발표하며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에 대한 개입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민희 백석대 치위생학과 교수는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를 위한 정기적인 구강보건 교육을 제안하며 “정신건강과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통합적인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패널 토론은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우하영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 사업위원장, 김준원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실장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 개최에 대해 김형주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사무국장은 "한국사업의료복지연구원의 정신건강과 구강건강 사업 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뜻깊은 정책토론이 이루어졌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1733385539442
김선경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사업 연계를 통해 대전지역자활사업 참여자의 정신건강과 구강건강을 지원한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추후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사업이 연계되고, 자활사업 참여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은 "기존 자활통합사례 관리에서의 '정신적 자활'을 강화하고, 근로 빈곤층인 자활 근로자를 위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4.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5.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1.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2.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개 부문 시상
  3.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4. 충남경찰, 21대 대선 당시 선거사범 158명 적발… 직전 대선보다 119명↑
  5. 충남경제진흥원 '2025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 만족도 94.5%

헤드라인 뉴스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 세종 이전법 발의했는데, 뒤늦은 대구 이전법 논란

대법원을 세종시가 아닌 대구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향후 논의 과정이 주목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이 주도한 데다, 11월에 혁신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황운하 의원(비례)이 ‘대법원 세종 이전법’을 발의한 터라 논의 과정에 들어가기 전부터 여러 이견으로 대법원 지방 이전 자체가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인 차규근 의원(비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권칠승 의원과 함께 대법원을 대구로 이전하고 대법원의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