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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노후 전기시설 전면교체 공사로 임시 휴관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공사 기간 중 부득이한 전력 차단으로 관람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개관한 지 21년이 지난 청남대 전기 시설을 전면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관람객은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는 1983년부터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4월 민간에 개방됐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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