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력 강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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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협력 강화나서

건양대·혜전대·상공회의소·중소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

  • 승인 2024-12-10 15:02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사진자료1_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업무 협약
10일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왼쪽부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문상인 회장,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 건양대학교 최임수 부총장,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 권혁영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저변확대를 위한 외부 기관 협업 강화에 나선다.

충남교육청은 10일 건양대학교, 혜전대학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구축하고,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각 기관은 유학생 유치와 학교생활, 한국어교육, 실습 및 취업 연계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직업계고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기업, 교육 현장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도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50명 내외의 유학생을 선발할 예정이이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에 기여하고 지역과의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추후 대학 및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기반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의 학령 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렛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행정적·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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