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2월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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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12월 12일 개막

도내 농업인과 소비자 직접 연결

  • 승인 2024-12-11 10:59
  • 신문게재 2024-12-12 6면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경남도청전경
경남도청전경<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롯데몰 진주점 앞에서 '2024년 경남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도내 13개 시군의 30명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사과, 배,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쌀빵, 연잎밥, 딸기청, 장아찌 등의 가공식품 100여 개 품목이 준비된다.

농특산물은 시중 가격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 3400명에게 쌀, 떡국떡, 잡곡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롯데몰 진주점은 직거래장터 운영에 필요한 장소 제공, 전기 지원, 홍보문자 발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며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농업인의 상생 모델을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경남도는 올해 11월까지 직거래장터를 통해 212 농가가 참여해 총 16억4000만 원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14억 8000만 원을 웃도는 실적으로, 연말까지 1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120%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직거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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