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태그리스 요금결제 시스템 시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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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그리스 요금결제 시스템 시범 도입

비접촉식 결제로 대중교통 편의성 강화

  • 승인 2024-12-11 10:5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내버스도 하이패스
창원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내버스도 하이패스<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5000번, 6000번 노선에 비접촉식(Tagless) 요금결제 시스템(태그리스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승객이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지 않아도 탑승과 동시에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차세대 대중교통 요금결제 방식이다.

환승을 위한 하차까지 자동으로 적용되며, 대중교통의 하이패스로 불린다.

시는 11월 시범 도입 이후 시스템 안정화와 반응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품질을 개선해 태그리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발견된 문제점을 지속 보완하며, 2025년까지 창원시 전 시내·마을버스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약 150명이 태그리스 시스템에 가입했으며, 500건 승차가 이뤄졌다.

가입자와 승차 건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전면 구축 이후에는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창원시의 교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태그리스 요금결제 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효율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경남 최초의 버스 초정밀서비스 구축, 디지털정보 안내시스템 도입,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등 IT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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